싱, 올가/프로필 2019. 9. 16. 00:19

 

 

 

 

(19.07.29)

 

 

주목인

키: 178

나이:21

 

드러난 얼굴이 제법 까칠하다. 인상이 좋지 않을 데에 더해 미간이 구겨져 있는 것이 디폴트.
짧은 밤톨머리. 본인 기준 입가 왼쪽 아래에 점이 하나 있다.

 

 

 

* 구슬의 위치

뒷목 아래 척추 부분에 구슬이 있다.
긴 시간 구슬이 깨진 주목인을 곁에서 봐 왔기 때문인지 남의 손이 제 구슬 주변에 닿는 것을 매우 꺼린다.

 

 

 

다혈질에 언행이 좋지 못하다.


백 보 좋게 말하면 겉치레가 없고 자기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다 말할 수 있지만, 어떻게 포장해도 이기적이며 자기 멋대로 구는 성격.



제 스승과 주목궁주를 제외한 이들에겐 기본적으로 반말을 쓰며, 예의라곤 참새 눈물 만큼도 없다.
분위기 상 써야 할 것 같아서 존댓말을 쓰더라도 어투가 건들거리기 짝이 없어 실패라고 할 수 있다.
(ex. 이보쇼. 댁이 그렇게 잘났수?)



희생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멀다. 이타적인 사람은 백날 가도 이해할 수 없다며 제 스스로 말하고 다니곤 한다. 그리고 가장 가까이에서 모셔 온 그의 스승 ‘올가’는, 싱의 생에 있어, 지금껏 봐 온 사람 중 가장 타인에게 헌신적인 사람이었으므로 늘 올가와 자기자신은 대척점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곤 한다. 늘 남을 먼저 위하는 스승을 이해할 수 없으며 어리석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에겐 불가능한(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늘 행하며 살아가는 스승을 마음 한구석으로 존경하고 있다.


스승을 긴 시간 동안 모셔왔고, 또 존경하는 터라 알게 모르게 인정 욕구가 존재하는데, 이러한 것에 깊이 고찰이 안 되어 그저 단순히 제가 제 스승을 연모하는 것인가 긴가민가 하고 있다. 스스로도 혼란스러워 하며, 이 부분이 근래 최고의 자괴감 스위치이다.

아무튼 꽤 모난 성격이지만 스승 앞에서만큼은 순한 어린양 코스프레를 하는지라 다른 사람이 보면 어처구니없어한다.


(스승에 대한 마음만큼은 제외하고) 좋고 싫음이 확실하고, 그 표현 역시 분명하다.


이전부터 물욕이 있는 편이었지만 현시점에는 금전욕까지 더해져 있는 상태.
그러나 꽤 검소한 생활을 해 온 터라 의외로 그 스케일은 작다. 욕심은 많지만 금전 감각이 형편없는 터라 작은 것을 얻어도 굉장히 큰 것을 얻은 것 마냥 기뻐한다. 반짝이는 것과 화려한 것, 아름다운 것 등에 사족을 못 쓴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에 있어 호기심이 왕성한 편.

 

 

어렸을 적엔 마음이 여리고 온정이 많았으며, 심약한 울보였으나 점차 자라면서 이전 모습을 버리고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곁에 걱정될 정도로 이타적인 사람이 있으니, 본인이라도 정신차리고 살지 않으면 안 되겠다 생각한 모양.
그러나 여전히 제 울타리 안의 사람에겐 말만 모질 뿐 결국 행동은 그렇지 못하다.

 

 

타고난 구슬의 힘은 나쁘지 않으나 수련을 게을리 해 결계 생성에 있어 컨트롤이 능숙한 편은 아니다.

치유술을 가지고 있다.
스승이 일찍이 가르침을 주고 싶어 하였으나 늘 뺀질거리며 내뺀 탓에 느지막이 배우기 시작했다. 배우기 시작한 것도 남을 돕기 위함 보단 스스로에게 유용해 보여서이다.
아직 능력이 대단치는 못하다.


*스승



올가(38)
과도한 힘을 사용하여 구슬이 깨어진 주목인. 시력을 잃었다.
한때 뛰어난 치료술사였지만, 현재 발휘할 수 있는 치유력은 미약한 정도. 그러나 이론적인 부분과 감각적인 부분은 남아 있기 때문에 싱에게 전수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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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_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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